FACE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세안 시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 사용이다. 건성 피부는 세안 후에도 촉촉하게 유지되는 보습 효과를 갖춘 제품, 복합성 피부는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폼 타입이나 젤 타입 제품, 지성 피부는 피지 관리가 중요하므로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지성용 세안제,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할 것. 아침에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만 제거하고 피부 본연의 영양은 지키는 정도로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BODY

겨울철에 따뜻한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샤워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보디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한 상태라면 비누나 보디 클렌저를 전체적으로 사용하기보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발 등 체취가 나기 쉬운 부위에만 바를 것. 피부가 예민할 경우 모질이 거친 보디 브러시는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만 약산성 보디 클렌저를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브러싱하는 것이 좋다.

SHAVING

면도 전 수염 사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미온수로 충분히 세안하는 것이 좋다. 피부 타입에 맞는 셰이빙 폼을 발라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해야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피부에 묵은 각질이 쌓이면 면도 부위에 모낭염이나 인그로운 헤어가 생길 수 있으니 주 1회 정도 스팀 타월로 면도 부위의 피부를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하자. 면도 후에는 냉찜질이나 애프터 셰이빙 제품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것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