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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경향] “보톡스, 너무 자주 맞으면 내성으로 효과↓”

[인터뷰] 노낙경 청담리더스피부과 원장


노낙경 원장은 “보톡스내성을 예방하려면 주치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시술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톡스와 필러로 대표되는 쁘띠성형시술은 ‘빨리빨리’에 익숙한 현대인의 마음을 제대로 뒤흔들었다. 시술과정이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 하지만 늘 부작용은 있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보톡스를 맞아도 효과가 약하거나 아예 효과를 못 보는 보톡스내성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한 보톡스내성. 노낙경 청담 리더스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보톡스내성은 왜 생기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우리 몸이 보톡스의 단백질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든다는 것이다. 보톡스내성의 종류도 처음부터 아예 효과가 없는 ‘원발성’과 점차 효과가 약해지는 ‘속발성’으로 분류된다.

- 보톡스내성이 잘 생기는 경우가 따로 있나. 
시술횟수가 너무 많거나 단기간에 너무 자주 시술받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시술효과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일단 항체가 생기면 보톡스에 대한 반응이 점차 감소해 효과지속기간이 줄어든다. 매우 드물지만 원래부터 보톡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사람도 있다.

-보톡스내성이 있으면 필러에도 내성을 보이나.
보톡스는 근육에 작용해 주름을 감소시키는 약물이고 필러는 피부와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볼륨을 채우는 주사제다. 작용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보톡스내성이 있다고 해서 필러에도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톡스내성 발생 시 대처방법은.
일단 2~3년 정도 보톡스시술을 중단하고 기다려야한다. 이후 다시 시술해 효과가 이전처럼 잘 나오는지 확인한다. 대개 3년쯤 지나면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병원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코어톡스(내성발생위험을 높이는 복합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제품을 권한다. 꼭 보톡스뿐 아니라 필러, 녹는 실, 고주파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내성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사항은.
주치의와 함께 피부주름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적합한 시술용량과 시술주기, 제품종류를 결정해야한다. 또 수시로 여기저기 보톡스시술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청담점 노낙경 원장
○ 출처 : 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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