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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얼굴을 환히 밝히는 복합 리프팅과 물광 피부 만들기

얼굴을 환히 밝히는 복합 리프팅과 물광 피부 만들기
 
   
<사진= 리더스피부과 김수홍 원장>
 
언제부턴가 ‘쌩얼’ 열풍이 불면서 잡티 없이 깨끗한 ‘쌩얼’을 소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를 찾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쌩얼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의 잡티, 주근깨, 기미와 작별해야 한다. 이러한 피부의 색소성 병변은 개개인의 피부에 맞춘 IPL치료와 꾸준한 미백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화이트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쌩얼을 넘어서 피부에 ‘물광’을 내는 새로운 유행이 불고 있다. ‘물광’ 피부란 언제나 갓 세수를 한 듯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느낌의 피부를 말하며 피부 표면이 도자기 같이 매끈매끈하게 보인다고 해서 ‘도자기 물광’이라고도 한다.

‘촉촉해 보이는 것’이 관건인 물광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한 피부 가꾸기와 기본적인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온도와 함께 습도 변화 폭도 커 보습에 조금만 게을리해도 피부가 급속도로 건조해진다. 한번 건조해진 피부는 원상 복귀가 쉽지 않으므로 건조해지기 전에 충분히 관리해 줘야 한다. 이런 보습 관리는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층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더 깊은 층에 있는 진피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표피층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여 그 밑에 있는 진피층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표피층의 보습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피부의 두께에서 진피층이 차지하는 부피가 표피층보다 훨씬 크므로 진피층의 수분량이 많아야 피부 전체가 수분을 한껏 머금은 듯 촉촉하고 탱탱한 느낌이 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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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 손상 없이 진피층의 변화를 유도하는 장비들은 최근 대부분 고주파 에너지 (RF) 또는 적외선 (IR)을 이용하거나 이 두 가지 에너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진피층을 가열한다. RF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장비로는 써마지가 대표적이고, IR만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장비로는 타이탄이 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RF와 IR을 결합한 방법으로는 리펌과 안티랙스(AntiLax SL)가 있는데, 모두 IR과 RF의 ‘복합 리프팅’ 장비들이다.

리펌과 안티랙스는 강력한 표면 냉각장치를 갖추어 표피를 보호하고 시술 시 특별한 마취를 하지 않더라고 통증 걱정이 거의 없이 약간의 온열감만이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표면의 냉각으로 인해 RF 에너지가 침투되는 깊이가 깊어져 보다 깊은 층까지의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갖는 복합 리프팅은 눈가나 눈밑의 잔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팔자 주름과 입가 주름, 입술 주름, 목 주름, 이마 주름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콜라겐 수축 효과로 처진 볼살과 턱선의 리프팅이 가능하여 안면윤곽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복합 리프팅 시술이 표피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피부 톤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이는 아마도 피부결과 잔주름이 개선되어 주름에 의한 피부의 그늘짐이나 빛의 난반사가 감소된 것이 그 한 원인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진피층의 탄력 성분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 추측된다. 진피층의 탄력 성분들은 수분을 끌어당기고 함유하는 능력이 좋은데, 이런 성분들이 증가함으로써 피부 전층이 수분을 한껏 머금은 듯한 탱탱하고 투명한 양상을 띠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가 피지 감소 효과와 더불어 갓 세수를 한 듯한, 이른바 ‘물광 피부’를 만들어 준다.

진피 노화의 치료에 효과적인 복합 리프팅와 색소 및 혈관 병변에 효과적인 IPL, 그리고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병행하여 시술한다면 피부 노화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피부 전층의 수분 밸런스를 개선시켜 많은 현대 여성들이 소망하는 물광 피부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해줄 것이다.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김수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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